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서류 전형부터 연봉 협상까지 2주 만에 완료하는 '2주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개발자 채용 프로세스는 개발 직군 지원자에게 빠른 채용 과정과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취지다. 강남언니에서 채용 우선순위가 높은 개발 직군을 먼저 시행하며 최단기 2주 채용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언니는 개발 직군 후보자의 일정에 맞춰 채용 과정을 집중한다. △서류 검토 2일 △코딩 테스트 2일 △사전 인터뷰 2일 △본 인터뷰 2일 △레퍼런스 체크 1일 △처우 협의 1일 안에 진행한다. 후보자가 희망할 경우 채용 과정이 2주보다 길어지는 것도 가능하다.
하반기 말까지 강남언니는 총 30명 개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 지원 방법은 각 채용 플랫폼 또는 자체 강남언니 채용 홈페이지에서 기본 연락처와 이력서만 첨부하면 된다.
작년 9월부터 강남언니는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전직군 대상 인재 추천 보상제도를 시행 중이다. 강남언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인 누구나 지인이나 전 직장 동료 등 인재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받은 인재가 입사할 시 추천인에게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의 추천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규원 힐링페이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후보자 맞춤형 채용 프로세스, 신규 입사자 교육 등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데 다방면으로 투자 및 집중하고 있다”며 “강남언니가 미용의료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 조직을 더 높은 기준으로 올려줄 인재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