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청문회 25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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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5일부터 인사청문회를 시작한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25일과 26일 진행되는 것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을 담당할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검증에 들어간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9일이다. 다음 달 2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실시된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5월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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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TF는 3대 검증 원칙으로 △시대 상황에 조응하는 정책 역량 검증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직윤리 검증 △적소적재 원리 활용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이른바 '인사 7대 원칙'이라 부르는, 문재인 정부의 '고위 공직자 원천 배제' 사유인 △병역 면탈 △불법 재산 증식 △세금 탈루 △위장 전입 △연구 부정 행위 △성 관련 범죄 △음주운전 등도 꼼꼼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며 공개 압박하고 있다. 반면에 인수위 측은 청문회 마지막 검증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장제원 당선인비서실장은 정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가) 마지막 검증인데 끝나고 나면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선인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은 아직 여야 이견으로 인사청문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각 상임위는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여야는 4월 마지막 주부터 5월 첫째 주 사이에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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