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충남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와 충북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1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천안 테크노파크와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각각 27만7000평, 23만4000평으로 의료, 화학, 전자부품 제조업체 및 식료품, 전자부품 제조업체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3년간 총 21곳의 산업단지 및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에 1조5000억원 규모의 PF 금융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도 총 176개 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예상돼 47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 군포 등 9개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총 7750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720여개 업체가 자가사업장 마련하는 것을 지원했다”며 “매년 10여개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PF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