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가 '우수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콘텐츠 제작 역량이 우수한 중소PP 대상 고품질 방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 다양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제작비 지원 규모는 총 2억원으로 작품당 최대 50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지원금과 동일 금액 이상을 제작비로 투자하는 매칭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중소PP는 장르와 분량에 상관없이 공모 지원이 가능하고 복수 사업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5월 3일까지다. 공고안·신청서 양식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택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회장은 “중소PP 사업자 방송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돕고 중소PP 지원육성을 위한 입법 활동을 펼치는 등 PP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