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는 지난 6~7일 서울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 '2022년 제1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 9개사와 베트남 50여개사가 매칭돼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전기차 배터리팩, 화장품, 정보통신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 총 44회 교류가 이뤄졌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이 지닌 혁신 기술을 매개로 양국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상반기 중 터키(4월), 필리핀(5월), 캄보디아(6월)를 상대로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터키 등에 현지 파견도 추진한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