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전국 벚꽃 명소를 모티브로 제작한 '벚꽃엔딩' 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벚꽃축제가 취소되는 상황을 감안해 가상세계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프랜드 '벚꽃엔딩' 랜드는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 등을 모티브로 △호수 둘레길 △기차길 △소원 존 △한옥카페 △피크닉 존 등 총 6개 테마로 제작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이프랜드 메타버스 팬미팅 '더 팬 라이브(The Fan Live)'도 벚꽃엔딩 랜드에서 진행한다. 인기 K팝 그룹 '퍼플키스'가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과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고 메타버스 벚꽃 나들이를 즐기도록 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중 큰 행사인 벚꽃 축제를 메타버스 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벚꽃 엔딩 랜드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