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포럼]인공지능(AI) 시장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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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로봇,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빅데이터, 지능형 반도체 등 새로운 기술 용어를 접해도 이제는 낯설지 않다.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방향은 융합기술 지배 시대로의 거대한 가속을 만드는 일상과 산업 혁신의 확대 및 성장으로 넘어서고 있다.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초지능 정보사회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과 기업의 컬래버레이션을 거치면서 AI가 탑재된 제품이 발전해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형 AI-뉴딜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며 풍성한 삶으로 변화시키고, 광주지역 AI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용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AI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ICT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며 AI의 질적 성장이 급부상한 초거대 AI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우리나라가 창조적인 ICT 융·복합 연구를 통해 5세대(G)를 넘어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6G 기술로 새로운 이동통신 패러다임 전환, 고도화한 융·복합 서비스 대중화와 초연결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 세계 기술 표준과 시장 선점을 위한 6G 기술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국가가 돼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행됐다. 지난달 30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가 팬데믹(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 수준으로 낮아지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등 아시아 국가가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인류 사회 및 자연과 관련된 과거의 사실과 기록된 사실인 역사(歷史)를 잘 알면 미래를 예측해서 혁신할 수 있으며, 인간의 필요(needs)가 개념을 만들고 개념을 실현하기 위한 요구사항이 만들어져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강력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나 대유행 감염병(DiseaseX)은 언제든 또 올 수 있다. 국민이 아주 간편하게 사용하고 감염병 추적이 정확한 디지털 감염추적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술들은 이미 민간에서 개발돼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플랫폼 기반 디지털 혁신(DX:Digital Transformation)의 구현이 가속돼 스마트 ICT산업 시장에서 우리의 생활, 산업과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새로운 경쟁 변화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하는 인수위원회(코로나비상대응특위)에서 디지털 A 기술을 보유한 민간 업체과 적극 협업해 극도로 지친 방역 인력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가 디지털 감염추적시스템 구축을 모색해야 한다. 또 다른 팬데믹 출현 가능성을 염두에 둔 디지털 방역체계 고도화는 차기 정부의 중요한 과제다. AI는 특성화된 데이터를 생성하고 빠르게 분석한다. 우리나라 AI는 미래 기술을 담는 원천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미래사회를 만들어 가는 국가 관련 산업의 비즈니스 체력을 강화하는 데 무엇보다 정부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

백양순 한국ICT융합협회장 bys8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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