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일 부산 지역 택시운송조합에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부산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 위험에 노출된 택시 운전 종사자와 승객의 감염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지원금은 방역에 필요한 마스크(KF94) 약 23만장을 구입하는 데 쓰일 예정이며 부산 소재 법인·개인택시 운송조합 소속 약 2만1000명의 택시기사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 사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음에도 생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택시 운전 종사자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