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이끌어갈 공학 인재를 육성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 신규사업'인 차세대 모빌리티-미래형이동수단 분야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8년 2월까지 총 6년간이다.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 신규사업은 공과대학 스스로 공학교육혁신을 위한 방향을 수립하고 산업계 수요 및 대학 특성에 맞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창의적 공학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대는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교육과정 및 커리큘럼 개발비, 교과 및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행정지원을 위한 인건비, 간접비 등을 지원받아 산업 분야 특성화를 위한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화 산업을 미래형 이동수단 산업과 연계하고 산업협력 친화형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핵심 분야 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석균 공과대학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공과대학 특성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을 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미래형 이동 수단 관련 산업 발전과 청년 지역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