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3월 P-CBO 82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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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8200억원 규모의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는 5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으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의 경우 신보 내부평가등급 K9 이상, 대·중견기업은 회사채 등급 BB- 이상인 기업이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유동성 위험을 겪고 있다”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필요자금을 최대한 지원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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