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기업 쎄보모빌리티(대표 박영태)는 지난 24~26일 베트남 북부 타잉화성 FLC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산업 전시회 'MEET KOREA(미트 코리아) 2022'에 참가,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 2대를 전시, 베트남 외교부 차관 등 현지 관계자들이 방문해 시운전을 했다.
미트 코리아 2022는 올해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 사업기회 발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가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베트남 외교부 등과 공동 주최한 행사다.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팜민찐 총리, 부이타잉썬 외교장관과 12개성 최고위급 지도자가 참석하는 등 현지에서도 주요 행사로 주목받았다.
쎄보모빌리티 관계자는 “베트남은 이륜차보다 안전한 초소형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가 큰 곳이고, 초소형 전기차 쎄보C가 활용되기 좋은 배달 산업도 이제 막 활성화되는 등 매력적인 아시아 국가”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