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역대 수상작과 노미네이트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마련했다.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아카데미상은 미국 최고 권위 영화상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등을 받았고 지난해 영화 '미나리' 윤여정 배우가 우리나라 배우 최초 오스카상을 수상했다.
웨이브는 아카데미 연관 작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라인업은 역대 수상작과 후보작 등 150여개 작품이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시카고'를 비롯해 각본상을 거머쥔 '미드나잇 인 파리' '이터널 선샤인', 편집상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화제의 분장상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각효과상·음악효과상·촬영상을 차지한 '1917' 등 다양한 장르 수상작을 볼 수 있다.
올해 후보 작품은 개별구매로 볼 수 있다. 공상과학(SF) 영화 사상 최고 화제작 '듄'과 농인 배우 최초 남우조연상에 오른 작품 '코다', 마블 새로운 슈퍼히어로가 탄생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 올해 오스카를 품을 예비 주인공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콘텐츠웨이브 관계자는 “후보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명예를 얻는 아카데미 시상식인 만큼 역대 수상작부터 올해 시상식까지 웨이브에서 영화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