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0억원 규모 프리A 투자유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솔루션 역량 확대, 신기술 도입 등 인프라 확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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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캠퍼스를 개발한 (주)포인블랙(대표 임지환)이 지난해 2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 반도체 소재 기업 오션브릿지 창업자 이경주 전 대표와 이다솜 대표가 설립한 필리안벤처투자를 필두로 어니스트벤처스(공동대표 이승흠, 백승민)와 루트벤처스(대표 정보영)가 포인블랙의 프리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다솜 대표는 "포인캠퍼스는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사용성과 유연성을 갖춘 비대면 온라인 학습시스템이다"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포인캠퍼스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사태가 본격화된 2020년 5월 론칭을 했으며, 2022년 2월 기준 총이용기관이 2,000여 곳으로 출시 첫해 75개소 기록에 비해 수요가 폭증했고, 동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2배, 4배 이상씩 증가했다. 관계자는 "집단감염 우려로 인해 비대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커졌으며, 온라인 캠퍼스 개설부터 커리큘럼 구성, 강의 촬영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별도 도메인 연결이나 결제 시스템 도입과 같은 부분도 누구나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부분 또한 큰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포인블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과 (사)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안양 평촌 소재) 입주기업으로 투자,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매칭 컨설팅, 홍보지원, 네트워킹 등 지원을 받으며 빠른 성장세에 맞춰 사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임대표는 "여러 클라우드 사업자, 시스템 솔루션 기업, 크리에이터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호스팅·제작·유통·마케팅에 대한 솔루션 역량을 확고히 할 방침이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이용자들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예정이다"라며 "또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올 하반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