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디자인센터,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지원사업' 시행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디자인센터는 작은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제품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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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디자인센터 전경.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은 증가하는 디자인 수요에 맞춰 디자인 인식을 개선하고 소규모·창업 디자인 전문회사를 육성하고 도내 영세기업들에게 디자인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다.

올해는 소기업·소상공인 40개사 지원을 목표로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20개사를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인쇄물 분야(카달로그, 리플렛, 전단지, 사인물) △포장(포장지, 라벨, 소포장, 패키지 디자인 또는 지기구조 개발) △콘텐츠 분야(홈페이지 디자인 또는 앱디자인) 등 3개 분야이고 사업비는 업체별 최대 300만원 이내로 기업 자부담금은 전체 사업비 10%이다.

신청 자격은 전북소재 소기업·소상공인(전년도 매출 10억 이하)과 디자인 전문기업(디자인 전문인력 2인 이하)이며 컨소시엄 형태로 과제를 제출한다. 제출한 과제는 서류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여부를 선정한다.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은 23일부터 공고를 진행하며 신청서류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전북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경제의 근간이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경기하락세 장기화로 소기업·소상공인 디자인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아울러 디자인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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