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폭스바겐 대표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와 골프 R, 티구안 R 3종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골프 GTI와 골프 R에 '벤투스 S1 에보3', 티구안 R에 '벤투스 S1 에보3 SUV'와 '벤투스 S1 에보2 SUV'를 공급한다.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비드 코어와 강화 사이드월을 장착해 높은 주행 안정성과 방향성을 발휘한다. 경량 레이온 카카스(타이어 골격)와 고강도 첨단섬유 아라미드 소재로 만든 보강벨트를 통해 주행과 조향 안정성을 향상했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안정적 접지력은 물론 정숙성,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다. 사이드월에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였다.
벤투스 S1 에보2 SUV는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해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향상했다. 노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설계를 최적화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구현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폭스바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폴로와 골프, 파사트, 티구안, ID.4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