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중진공 ESG 경영 계획 수립과 이행과정 검토 및 의사결정, 개선사항 자문 등을 맡는다.
김학도 이사장 등 내부 위원 3명과 서동만 글로벌CEO클럽 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이사,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그룹장, 조남주 한국공학대 교수 등 외부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ESG경영 관리 방향에 맞춰 △환경보호 △인권경영 △동반성장 △지역사회 △윤리경영 등 5대 분야에 대한 이행과제 심의와 중기 ESG 지원 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열린 1차 위원회에선 올해 중진공 ESG경영 이행과제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6대 분야 26개 이행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김 이사장은 “ESG 경영 이행을 적극 실천하고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