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안테나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력 과시
인텔리안테크는 캐나다 위성 통신사업자 Telesat(텔레셋)과 저궤도위성 프로젝트 'Telesat Lightspeed'에 위성통신안테나를 개발·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텔레셋은 2024년까지 우주 저궤도 상공에 298개의 첨단 위성들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각국 통신사 및 정부, 군사시설 고객에게 위성 통신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텔레셋은 인텔리안테크 안테나를 이용해 위성통신망 시스템 개발과 성능 테스트, 알파 및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텔리안테크는 다양한 위성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에 대한 전문기술을 축적해 왔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 사용되는 안테나는 캐나다 지방의 극한의 저온 환경과 적도 지방의 고온 환경을 견디는 높은 안정성과 복원력이 필요하며 인텔리안테크는 이미 원웹 프로젝트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바 있다.
아네쉬 달비 텔레셋 이사는 “인텔리안테크는 텔레셋 1단계 데모를 통해 이미 검증 된 업체로 저궤도 위성통신에 대한 많은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다”며 “향후 Telesat Lightspeed 네트워크를 전 세계에 공급하기 위한 최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는 “텔레셋의 중요한 프로젝트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향후 추가 계약을 통해 다양한 고객에게 고성능 솔루션을 통한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