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 스타엑스벤처스(Star X Ventures)는 9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법인을 두고 있는 스타엑스벤처스는 올해 2월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스타엑스벤처스의 핵심 인력은 블록체인 산업의 선도 기업과 벤처 캐피탈 등 투자 업계 출신으로 구성됐다.
스타엑스벤처스의 창업자이자 매니징파트너인 브라이언 한(Brian Han)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개발사 그라운드 X 출신으로 스포츠 분야 블록체인 핀테크 유니콘인 ‘칠리즈’의 한국 대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 재커리 키츠(Zachary Keats) 기업개발(Corporate Development) 디렉터 역시 그라운드X에서 기업 개발 디렉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GS그룹의 미래 산업 투자기업 GS퓨처스의 투자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타엑스벤처스는 블록체인 기업들은 물론,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블록체인 사업에서 필수적인 서비스 기획 및 개발부터 PR, 마케팅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스타엑스벤처스는 현재 아시아 지역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블록체인 기업들의 엑셀러레이팅을 앞두고 있다.
스타엑스벤처스 브라이언 한 매니징파트너는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들이 많지만, 기술적인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블록체인 산업의 특성상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엑스벤처스는 블록체인 사업의 시작부터 성공까지 함께하며 결과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가 더 성숙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