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여를 쉼 없이 달려온 20대 대통령 선거 본선 경쟁이 하루를 남겨뒀다. 이번 대선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경기 침체와 양극화, 세계 경제 긴축기조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정세 불안 중에 치러지는 만큼 그 중요도와 관심도가 높다. 대선후보들 역시 대규모 산업지원 정책공약을 경쟁적으로 내밀며 스스로를 경제위기를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적임자라고 외치고 있다. 이 후보는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한 성장', 윤 후보는 '규제혁신과 신산업 육성', 심 후보는 '노동 중심, 탄소 중립'을 강조하고 있다. 대선 투표 하루를 남기고 주요 대선후보 3인의 산업경제 정책비전을 최종 점검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