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지식재산 기반 온라인 창업교육 실시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순천 창업연당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달 21~25일 1주일간 온라인 줌으로 '2022년 전남 지식재산(IP) 창업 존(Zone) 1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 및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자금 수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IP 및 창업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 구체화 교육에서부터 지식재산권의 이해, 선행기술조사 실습, 비즈니스모델의 개념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실습, 마케팅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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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전경.

교육에 참가한 30명 전원 40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96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예비 및 초기창업자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교육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예비창업자는 “이번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코로나 시국에 적합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다”며 “예비창업자로서 예비창업패키지 준비와 예비창업자에게 지원되는 부분에 대해 알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어 매우 좋았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남 IP창업Zone 교육은 2018년부터 특허청과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지식재산기반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식재산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기술 분야별 전문컨설팅을 통해 특허권리화 지원, 3D제품 설계 및 출력지원, 창업 유관기관 연계 지원, 시제품 목업지원, 기업 브랜드지원, 출원기술 동영상제작지원, 전문가멘토링 지원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총 131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5번의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지역 예비창업패키지의 전체 지원 25명 가운데 20%인 5명이 창업Zone 교육의 추가적인 전문가멘토링과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통해 선정해 초기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5번의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양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에 각각 1회씩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 IP창업Zone 교육은 지식재산기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필수적인 역량 교육이다”며 “전남 지역의 창업생태계 구축 마련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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