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2]영상 분석해 싸움 감지 시각장애인 음성지원...SKT 지원 11개 스타트업 세계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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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투아트 관계자가 4YFN 전시관에서 누구AI를 접목한 문자, 사물인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회사 구내식당에서 직원이 남긴 식판을 카메라로 스캔해 음식쓰레기 배출량을 분석하고, 공사현장 등 CCTV를 분석해 싸움이나 넘어짐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즉각 알린다.”

SK텔레콤은 MWC22 바르셀로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ESG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11개를 선발해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도록 지원했다.

SK텔레콤은 자체 서비스 2개, 11개 스타트업은 '장애가 어려움이 되지 않는 세상'을 의미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주제로 전시했다.

전시관에는 녹색 야구점퍼를 입은 SK텔레콤 관계자와 스타트업 관람객을 맞이했다. 대부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밀집한 6 전시관 중에서도 가장 화사한 분위기로 한국 스타트업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 관람객을 맞이했다.

SK텔레콤은 AI 플랫폼 '누구'를 접목한 배리어 프리 AI 서비스 시각 청각 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돕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SK텔레콤과 투아트가 협업한 나우아이시는 시각 장애인이 읽어달라고 음성 명령을 내리자, AI 사물과 글자를 인식해 읽어준다. 고요한M은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모두의 셔틀과 이유가 협업 '착한 셔틀'은 발달 장애가 있는 직장인이 출·퇴근할 때 사용하는 맞춤형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외에도 개별 스타트업으로 참가한 누비랩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낭비음식 최소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인프라 플랫폼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투온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상황을 분석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솔루션을 전시했다.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관리 솔루션, 코나투스는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역대최초 택시 동승 중계 플랫폼 '반반택시'를 글로벌 무대에 처음 선보였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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