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AI 기반 스타트업 '룰루랩' 3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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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인공지능(AI) 뷰티 솔루션 스타트업 '룰루랩'에 30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룰루랩 투자는 SK쉴더스 빅테크 역량을 고도화하고 신성장 사업 핵심 축인 안전 및 케어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이다. AI 기술에 특화한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에서 분사한 AI 기반 헬스&뷰티 스타트업이다.

SK쉴더스는 룰루랩투자를 계기로 AI 기반 무인 매장 사업을 확대하고, 무인화 솔루션 생태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룰루랩이 개발한 AI 기반 피부 분석 및 제품 추천 기술을 SK쉴더스의 무인 매장 통합 솔루션 '캡스 무인안심존'에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장품과 헬스&뷰티 매장, 약국 등 전국 13만여 매장에 맞춤형 무인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사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무인화 이외에도 룰루랩이 준비하고 있는 AI 피부 분석 기반 질병 예측 솔루션을 SK쉴더스의 시니어 케어 사업에 접목, 응급 상황 대응과 건강 관리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K쉴더스의 모바일 케어 서비스 '모바일가드' 사업도 확장할 예정이다. '모바일가드'는 백신 기능에 스미싱 탐지부터 가족 구성원 안부 확인까지 가능한 케어 기능을 더해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룰루랩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질병 예측 솔루션을 통한 건강 케어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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