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업기업 142만…기술창업 역대 최다 2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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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창업기업 수가 142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부동산 관련 창업을 제외한 실질 창업은 오히려 늘었다. 특히 기술기반 창업은 23만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창업기업 동향' 발표에서 지난해 전체창업이 141만7973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창업은 2020년 대비 4.5%(6만6694개) 감소했으나, 당시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도 사업자 등록을 의무화하는 소득세법 개정으로 부동산업 사업자등록이 급증한 것을 제외하면 5.1%(5만3775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은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으로 인해 2020년 창업이 감소했던 개인서비스업은 4.0% 증가하는 등 일부 대면업종에서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비대면화로 인해 정보통신업(24.0%↑), 전문과학기술업(19.7%↑) 등에서 창업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술기반업종창업(이하 기술창업)은 역대 최초로 23만개를 돌파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 창업은 4.3%(2만875개)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 창업이 급감함에 따라 40대 이상 연령대 창업이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업 제외시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증가했다. 기술창업은 40세 이상에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2.0%↑) 지역만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부동산업 제외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하고, 광주·전북·전남 등 5개 지역에서만 창업이 감소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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