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미래 우편 신사업을 발굴하고 우체국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3월 11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신사업 분야' '공익실천사업 분야' 두 가지 주제로 공모기간 동안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상금 100만원)과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 등 총 3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3월 25일 발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편 신사업과 국가기관으로 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공익실천사업을 발굴한다. 현재 우체국 알뜰폰 판매, 임산부 지원용품을 보건소에서 찾아 배송하는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소포서비스, 가격폭락·판로지원이 필요한 농·어가 상품에 대한 우체국쇼핑 판매지원 등 사업이 대표적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우체국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새로운 우체국 미래 신사업과 공익실천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