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자체 모바일 경험 원UI 업그레이드 지원을 최대 4차례로 확대했다. 2020년 일부 갤럭시 기기 대상 업그레이드 지원을 3차례로 늘린 이후 2년만에 지원기간 추가다.
최대 4차례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는 모델은 갤럭시S22 울트라 시리즈와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갤럭시탭S8 시리즈 등이다.
앞으로 출시되는 갤럭시S·Z·탭S 시리즈 전 모델과 일부 갤럭시A 시리즈도 원 UI를 최대 4차례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갤럭시 기기를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안 업데이트는 최대 5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워치4 클래식과 향후 출시되는 워치 제품 역시 신규 웨어러블 플랫폼과 원UI 워치 업그레이드를 최대 4년 제공할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자 '원UI'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했다”며 “최신 갤럭시 기기 사용자뿐 아니라 기존 갤럭시 사용자도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