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코로나19 확진…국무위원 중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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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이 지난달 24일 HDC 현대산업개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붕괴 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22.1.24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iny@yna.co.kr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는 안 장관이 지난 주말 피로감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6일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안 장관은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한 상태에서 '돌파감염'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증상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한다. 가족과 비서진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안 장관이 현재 서울 자택에서 격리하며 비대면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면서 “이번 주 예정된 일정은 차관이나 실장이 대신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무위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안 장관이 처음이다. 장관급 가운데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작년 11월 확진된 바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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