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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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네트웍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와이파이 네트워크 솔루션과 와이파이 분석을 공식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익스트리네트웍스는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 자사 '와아파이6 AP'를 설치, 하반기부터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래퍼드 경기장은 빨라진 무선 인터넷과 지연시간 단축으로 팬들을 위한 모바일 티켓팅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익스트림 어낼리틱스™'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풍부한 데이터 세트와 위치 기반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을 제공한다. 소속 클럽들은 경기장 병목 현상, 복잡한 허가 구역 및 기타 고객 트래픽 패턴을 파악해 경기장 관리를 지속적으로 점검·최적화할 수 있다.

특히 익스트림은 사람이 밀집된 경기장이나 팬과 클럽 관계자가 사용하는 대역폭이 큰 기기 환경에 맞춤화 된 고속 무선 인터넷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관리자는 네트워크의 상태, 성능, 보안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콜레트 로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운영 책임자는 “익스트림과의 협력을 통해 트래퍼드 경기장은 팬 경험을 개선하고 현대화하게 됐다”며 “경기장을 찾은 팬과 방문객에게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 메이어코드 익스트림네트웍스 대표 겸 CEO는 “유명 스포츠 클럽 중 하나와 협력해 팬들이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기술적 DNA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익스트림네트웍스 오는 13일 캘리포니아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인 슈퍼볼 LVI의 공식 와이파이 분석 제공 업체로 선정됐다. '익스트림 어낼리틱스™'은 NFL 경기장 30곳 중 29곳에 배치되며 NFL이 비즈니스 및 경기장 운영과 관련해 보다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한다. 소파이 스타디움 운영팀은 경기장 병목 현상 확인, 잠재적인 안전과 보안 문제, 인기 장소 및 팬 집결 구역에 대한 가시성 등 효율적 관리에 솔루션을 사용한다. 동시에 경영진과 이벤트 관리팀은 팬 활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후원 기회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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