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봄 5세대 '아이패드 에어' 출시?..."A15 칩셋·5G"

Photo Image
아이패드 에어4. 사진=애플

애플이 올봄 신형 아이폰SE와 함께 5세대 '아이패드 에어'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일본의 공급망 관련 매체 맥오타카라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3~4월 '아이패드 에어' 후속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기 아이패드 에어는 '아이패드 미니(6세대)'에 적용된 A15 바이오닉 칩셋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지원하는 1200만화소 초광각 전면 카메라, 쿼드-LED 트루톤 플래시 등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한 스펙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스테이지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피사체를 잡아주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가장 고급형 모델인 프로에만 적용됐으나, 지난해 아이패드(9세대)·아이패드 미니(6세대)에 추가된 바 있다.

전작(아이패드 에어4)은 지난 2020년 10월 출시됐다. 10.9형 디스플레이와 얇은 베젤(테두리)이 특징이다. 롱텀에벌루션(LTE)을 지원한다. 가격은 Wi-Fi 모델(64GB) 77만9000원부터다.

한편 애플은 올봄 첫 번째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에어 외에도 △아이폰SE3 △27인치 아이맥 △맥 미니 등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세대 아이폰SE는 5G 지원이 추가된 중급형 단말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과 동일한 A15 칩셋을 장착,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