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옆집 이방인' 등 2022 웹툰 기대작 공개

Photo Image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 받을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기대 신작 네 편을 발표했다.

100만명 이상 독자가 사랑한 밀리언페이지 작가 귀환부터 떠오르는 신인 작가까지 올해도 독창적이고 탄탄한 작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카카오엔터 PD와 MD는 새해를 맞아 올해의 웹툰 기대작 네 작품을 추천했다. 첫 작품은 '닥터 최태수'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으로 카카오페이지 대표 인기작을 배출한 조석호 작가 신작 '콜사인'이다. 콜사인은 화재로 동료를 잃은 신입 소방관 '태건'에게 본인 목숨을 담보로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생기며 일어난 스토리를 그렸다.

웹툰 '시동'으로 알려진 조금산 작가 신작 '옆집 이방인'을 주목했다. 재건축 동네에 살고 있는 세 모녀 옆집에 수상한 부자가 이사오며 미스테리하면서도 어수선한 상황이 심화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에 오른 '도굴왕' 산지직송 작가 신작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도 기대작으로 꼽았다. 동료에게 배신당하고 악마의 탑에 버려져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했던 영웅 '이건'이 20년 만에 귀환해 배신한 이를 향해 처절한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신예 작가 카카오웹툰 '백작가의 불청객들'을 추천했다. 연재 30화 만에 빠른 속도로 인기작 반열에 오르며 독자 사이에서 '웰메이드 작품'으로 입소문이 났다. 중세시대 배경 '가족'이라는 소재로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관통하는 공감의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네 작품은 지식재산(IP) 자체가 지닌 잠재력과 완결성이 뛰어나기에 웹툰은 물론 영상화, 게임 등으로 확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지옥사원' '미완결' 네온비 작가, '경이로운 소문' 장이 작가 등 걸출한 작가 신작부터 신인 작가 작품이 대거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IP는 지난해 '경이로운 소문' '승리호' '술꾼 도시 여자들' 'Dr. 브레인'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웹툰·웹소설 원작은 물론이고 영상화까지 히트를 기록했다. 국내와 일본, 북미, 아세안에 이르는 세계 독자 기대를 충족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