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SK E&S, 탄소감축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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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 E&S 제공]

SK E&S는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을 활용한 신에너지 분야 사업과 기술을 CES 2022 SK그룹 전시관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SK E&S는 수소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SK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수전해 설비로 물을 전기분해해 녹색수소를 생산하는 내용을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앞서 회사는 2025년까지 액화수소 3만톤, 청정수소 25만톤 등 연간 수소 생산능력 28만톤을 확보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액화수소충전소 약 100곳에 공급할 계획을 발표했다.

SK E&S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에너지솔루션 기술로 공급 안전성을 높이는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구축 전략도 선보인다. 회사는 2.7GW 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운영·개발하고, 미국 에너지솔루션 분야 선도기업 KCE 등에 투자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분산전원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 배터리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 등 에너지솔루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SK E&S는 글로벌 수소 사업 파트너인 미국 플러그파워가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젠드라이브(GenDrive) 3000'을 실물 전시한다.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을 갖췄다. 수소 지게차 등 모빌리티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작년 SK㈜와 함께 플러그파워에 약 1조8000억원 투자,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구체적인 탄소감축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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