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문자메시지·SNS·앱푸시 등 다양한 채널 메시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U+메시지허브'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기업 메시징 시장 성장에 발맞춰 고객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통합 메시징 서비스인 'U+메시지허브'를 개발했다. 기업 메시징은 기업이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품 정보와 광고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은 1조1000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메시지허브는 문자메시지를 비롯해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 앱 푸시, SNS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고객은 원하는 채널 별로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고객 도달율이 높은 채널에만 별도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메시지 발송 후 실시간으로 발송 현황을 점검도 가능하다. 채널 별 메시지 전달 성공률과 당월 이용현황 등 채널 별 메시지 발송·결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메시지허브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돼 기업 고객 비용 부담을 낮췄다. 별도 서버 구축과 서버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메시지 발송량이 늘더라도 하드웨어를 추가 도입할 필요가 없다. 오픈API방식으로 고객사 서버와 연동, 신규 기능이나 서비스 업데이트도 쉽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장애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전담 콜 센터도 운영한다. 기업 고객이 안전하게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호보인증(ISO/IEC 27001)도 획득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메시지허브는 다양한 메시지 채널을 수용해 발송부터 결과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며 “기업고객의 메시징 서비스 운영에 대한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 증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