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한 기술·대학창업을 촉진해 혁신 창업생태계를 진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자금, 마케팅 분야의 실질적 지원을 통해 회원 밀착형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1년 3분기까지 누적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대치인 5조원을 돌파하며 바야흐로 제2벤처붐의 도래를 실감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터널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창출해온 우리 벤처인들이 투철한 기업가정신으로 일군 성과"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로, 벤처기업이 무한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 드린다"며 "협회도 대한민국이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혁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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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