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CES 2022'에서 '포스코형 벤처플랫폼'을 소개한다. 포스코그룹은 CES 2022에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육성 중인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고유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벤처플랫폼과 RIST의 혁신 기술을 전시, 설명한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육성하고 있는 벤처기업 8개사와 포스텍 창업 벤처기업 5개사 등 총 13개사도 전시에 참여해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포스코가 육성하고 있는 우수 벤처기업 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 소재로 만든 가전 제품을 전시한다. 그래핀은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RIST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화재감시 자율주행 로봇 등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선보인다.
포스코그룹은 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벤처밸리를 조성하고 1조원 규모의 벤처투자를 진행하는 등 전 주기 선순환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벤처기업 창업 보육부터 제품 개발, 판로 개척 등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월 미래 10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Good To Great)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