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마켓 메이킹(AMM) 기반 보상형 디파이(DeFi) 플랫폼 '라운드로빈(ROUNDROBIN)'이 오는 27일 베타 오픈한다. 내달 17일 공식 론칭을 앞두고 얼리버드 유저가 다양한 KCT 페어에 미리 진입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
라운드로빈은 클레이스왑과 같은 클레이튼(Klaytn) 기반 디파이 서비스다. 파트너 프로젝트인 '두카토 파이낸스 토큰(DUCATO FINANCE TOKEN)'과 크립토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한 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라운드로빈에는 참여자 서비스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자동 지급되는 AMM 기반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주류 디파이 플랫폼인 클레이튼 네트워크를 통해 빠른 TPS와 저렴한 수수료, 카카오톡 클립(Klip) 지갑 연동 등 사용성도 확보했다. 유저는 라운드로빈 내 KCT 페어로 구성된 다양한 유동성풀에 토큰을 예치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경쟁 서비스 대비 많은 페어를 구축하고 참여 유저 수익률을 강화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마련해 공식 론칭 초기 플랫폼 내 유동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등과도 결합하는 형태로 플랫폼 사용성이 확장된다.
라운드로빈은 안정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블록체인, RPA 등의 전문 개발사로 CMMI Level 3를 획득한 전문기업 CMC Global와 개발 협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블록체인 감사 업체인 CERTIK과 HAECHILABS를 통한 이중 오딧(AUDIT)을 진행,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외부 가상자산 트레이더가 참여하는 사전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완료하는 등 객관적인 트레이딩 환경에서 서비스 편의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며 성공적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라운드로빈 관계자는 “내달 17일 공식 론칭을 기점으로 파격적인 이벤트도 예정돼있는 등 성공적 데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