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 'AI기반 초고해상도 디지털 병리 스캐너 시스템'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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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해상도 디지털 병리 스캐너 시스템의 홀로그램 이미징 장치.

'AI기반 초고해상도 디지털 병리 스캐너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3D홀로그램 현미경으로 세포나 조직 이상 유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SW서비스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 사이버네틱스이미징시스템즈(CIS·대표 문상준)와 UNIST가 참여해 5억2000여만원을 들여 개발했다.

의료분야 영상진단 시장은 더 빠르고 깨끗한 이미지를 요구한다.

이 시스템은 차별화한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제공해 의사나 병리학자 오진율은 낮추고 작업 능률은 높여준다.

시스템은 '무렌즈기반 홀로그램 이미징 장치', '초고해상도 3D 이미지 복원·분류 AI 엔진', '이미지 처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핵심 SW는 '초고해상도 3D 복원 AI알고리즘'과 '복원 이미지 인식 및 분류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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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초고해상도 디지털 병리 스캐너시스템.

CIS는 기계학습 기반 초고해상도 홀로그램 이미지 복원 기술, AI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진단 보조 서비스 모듈을 자체 개발했다. 여기에 AI 초고해상도 이미지 인식·분류 엔진을 추가 개발하고, 이어 사용자 물리 인터페이스를 추가해 시스템을 완성했다.

시스템은 생물학 연구·진단을 위한 3D이미징 장치 핵심SW로 응용할 수 있다. 개발 스캐너는 기존 고가 병리 스캐너를 대체할 수 있고, AI기반 이미지 복원 및 진단 보조 기술은 병리 진단용 SW패키지 상용화에 필요한 디지털 이미지 신호 처리 분야 핵심 엔진으로 활용 가능하다.

문상준 대표는 “이번 과제는 우리나라 기업이 AI기술 확보와 차별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정부 방향과 일치한다. 국내외 의료바이오 시장에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IS는 이 사업에서 매출 37.4% 증가, 과제 참여 신규채용 13명, 투자유치 8건, 시제품 제작 1건,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4건,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 1건, 프로그램 등록 6건, 공인인증기관(KCL) 시험성적서 2건 등 성과를 거뒀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공동기획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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