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첫 ESG 리포트 '2021 ESG 리포트: 콘텐츠와 커머스, 선한 영향력의 시작'을 발간했다.
리포트에는 CJ ENM ESG 경영 철학, 실행 체계, ESG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매년 ESG 리포트 정기 발행을 통해 임직원·고객·주주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ESG 정보 공개를 강화할 계획이다.
CJ ENM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해 부문별 ESG 경영철학을 수립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ECP(Eco-balanced Content Production)를, 커머스 부문은 ECV(Eco-balanced Commerce Value-chain)다. 각 부문은 향후 콘텐츠와 상품 기획제작·유통 등 전반적 비즈니스 과정에서 세부 ESG 전략을 구축하고 활동을 추진한다.
리포트는 △회사 사업 부문과 히스토리 등 CJ ENM을 소개하는 'CJ ENM 오버뷰' △ESG 경영 체계와 철학을 담은 'ESG 파운데이션'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선정한 주요 경영 이슈를 다룬 '2021 머테리얼 토픽스' △ESG 정보와 성과를 공시한 'ESG 디스클로저' △ESG 경영 활동 세부 정보와 기준 근거 등을 담은 '어펜딕스' 등 총 5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표준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가 제정한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를 반영해 작성하고 공인인증기관 제3자 검증도 받았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삼고 각 사업 분야에 ESG 경영 철학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 주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면서 엔터테인먼트·커머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CJ ENM은 올해 ESG 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 ESG위원회와 ESG협의체를 비롯한 전담 조직을 강화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