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은 21일 '일사천리 10주년, 올해의 히트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출범한 일사천리사업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홈앤쇼핑 무료방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년간 총 1048개 제품이 홈앤쇼핑을 통해 TV홈쇼핑에 입점해 107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시상식에서는 윤은숙 들사랑 대표, 김정희 유웰데코 대표, 선우현 굿프랜드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현동 그린수산 대표, 이경희 한국펄프 대표, 김성근 컴퍼니에이알 대표가 홈앤쇼핑 대표이사 표창을 수상했다.
그린수산은 올해 가장 많은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다. '부자전복' 제품으로 첫 입점 방송 이후 2회 추가방송 기회를 부여받아 홈앤쇼핑 방송으로만 5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일사천리 사업을 론칭한 이후 1000개 넘는 업체가 동 사업을 통해 TV홈쇼핑 입점 기회를 부여받아 대표적인 민간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TV홈쇼핑을 통해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