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술연구원·전북TP 협력
2024년까지 국비 140억 투입
AIoT 기반 양계 플랫폼 구축 등
농생명 ICT 연구개발에 앞장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원장 이영로)은 1998년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설립 이래 20여년간 전라북도 SW산업 진흥지원과 농생명 정보통신기술(ICT)융합, SW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사업 등을 통해 지역 미래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소프트웨어(SW)산업 진흥기관'으로 지정돼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SW산업 진흥과 지역 전략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전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66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입,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기반 양계 생산 및 수요 공급망 플랫폼 구축 △승용형 농기계 사고 감지 운행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 △공공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정밀농업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oT 기반 양계 생산 및 수요 공급망 플랫폼 경우 전국 하림 지정농가 50여개에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사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양계사육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양계 중량을 비롯해 가금류 생체 데이터를 수집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계사 환경을 자동제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 지원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개방형 농생명SW융합클러스터사업'을 추진했다. 농생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연구개발(R&D), 상용화 지원을 통해 165개 기업이 23.8% 매출 증가율과 556명을 신규 고용 실적을 거뒀다.
바로텍시너지(대표 구칠효)는 트랙터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경남·경북·전남농업기술원 등에 판매했으며 메디앙시스템(대표 박기선)은 농가 유통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했다. 서우엠에스(대표 박정란)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버섯재배 시스템으로 베트남 등 국내·외 판로를 개척했다.
이영로 원장은 “농생명과 ICT와의 융합사업이 지역기업 성장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전국 최고의 농생명 SW 융합 클러스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