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제주 지진 긴급지시…“원전·전기·통신·교통 철저히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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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과 소방청장에게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하고, 관계기관에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해 추가적인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께 제주 서귀포시 인근 바다에서 4.9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후 가장 큰 규모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직후 지진 규모 5.3으로 발표한 직후 4.9로 하향 조정했다. 지진 발생 위치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41㎞ 해역으로 수정했다. 기상청은 “지진 이후 5∼6회의 여진도 발생했다면서 지진으로 인한 해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건물파손 등 피해 신고도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한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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