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김해 오픈 스튜디오 개소…"고객 접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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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실내 방송 스튜디오 모습.

LG헬로비전이 경남 김해에 방송 스튜디오와 스토어를 겸한 '오픈 스튜디오'를 개소한다. 2019년 12월 LG헬로비전 출범 이후 첫 오픈 스튜디오다.

LG헬로비전은 가야방송 권역 중 한 곳인 김해 내외동에 1층 200㎡ 규모 스튜디오를 확보했다. 방송사 스튜디오는 방송 관계자만 출입하는 밀폐된 공간이라는 인식을 타파하고 보이는 공개방송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일본·프랑스 케이블TV 거리 스튜디오 사례를 참고, 지역민과 현장에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방송' 강화를 목표로 한다. LG헬로비전 김해 오픈 스튜디오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조성된 인구 밀집지역에 위치한다. 유동인구도 많아 공개방송에 최적화된 장소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생방송 등 프로그램 촬영 모습을 거리에서 실시간 볼 수 있도록 스튜디오 외관을 통유리로 조성했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완화되고 방송 촬영이 없는 때에는 스튜디오를 노래교실이나 지역모임 등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한 편에는 알뜰폰 '헬로모바일', 케이블TV '헬로tv', 초고속인터넷 '헬로인터넷' 등 LG헬로비전 TPS(Triple Player Service) 상품과 가전 렌털 등 '헬로렌탈' 상품을 체험·가입하고 지역채널 커머스방송에서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스토어 공간도 마련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김해 오픈 스튜디오는 창원에 이어 경남지역 LG헬로비전 두 번째 스튜디오”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방송 스튜디오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Z세대 핫플레이스 김해 시내 중심가에서 LG헬로비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케이블TV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환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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