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바이TBWA, 개인화 DSP 개발로 애드테크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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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바이TBWA(대표 김형태)는 자동화 일변도의 타깃 마케팅 문제를 해결한 RTB DSP '프라핏(Propfit)'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라핏은 DSP를 중심으로 FDS(Fraud Detecting System), DMP(Data Management Platform) 등으로 구성됐다. 매체 데이터도 수집하지만, 타겟마케팅 성능에 기여할 수 있는 해당기업의 보유 데이터도 활용한다.

고객사 마케팅 목표에 따라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방법을 바꾼다. 퍼포먼스바이TBWA 데이터과학자 등이 분석 및 해결방안을 시스템에 적용한다.

또한 하루 50억건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대용량 처리시스템으로 구성했다. 국내 3대 데이터거래소(ADX)와 연결해 매체 커버리지를 극대화했다.

테스트에서 프라핏은 완전 광고자동화플랫폼 대비 방문고객당 광고비가 28~48%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능개선 포인트가 사기성 광고를 걸러내는 FDS 성능에 있음을 확인했다.

퍼포먼스바이TBWA 관계자는 “자동화 광고플랫폼의 한계에 직면한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빅데이터 개발자와 데이터과학자의 대단위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며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 개발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개인화 광고시장을 계속 개척하고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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