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미디어아트 전시관 ‘곡성을 부탁해’ 오픈 앞둬

기차마을 생태체험관…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실감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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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문화 관광시설의 선도적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에 곡성군이 선정된 가운데, 곡성 기차마을 생태학습관 ‘곡성을 부탁해’ 실감 미디어아트가 오픈한다.

곡성군은 오는 12월 초 곡성 기차마을 생태학습관에서 기차마을 생태체험관 ‘곡성을 부탁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태학습관 ‘곡성을 부탁해’는 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실감 기술을 이용해 전시관 양쪽 벽면과 바닥에 곡성 자연 생태습지에 사는 곤충과 동물들이 함께 노니는 아름다운 자연생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신비로운 곡성의 생태환경을 어지럽히는 UFO를 쫓아내고 물방울에 갇힌 동물과 물고기, 곤충 친구들을 구해 자연 생태 지킴이가 된다는 스토리로 구성됐으며, 곡성 도깨비 캐릭터가 등장해 물방울에 갇힌 동물 친구들을 구하도록 관람객을 유도할 예정이다.

‘곡성을 부탁해’ 전시관에 터치 센서가 설치돼 관람객이 물방울을 터치하는 순간 곡성 자연 생태계 습지에 사는 곤충, 동물들이 구출되는 재미요소와 끝없이 펼쳐진 곡성의 자연생태 습지에 와있는 듯한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VR/AR 콘텐츠솔루션기업 ‘스마트큐브'와 '유오케이’가 제공한다.

‘곡성을 부탁해’ 관계자는 “미디어 아트 전시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곡성 자연환경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을 부탁해’는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12월 초에 곡성 기차마을 생태학습관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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