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SW융합클러스터사업단, 제7회 전북 농생명 SW융합페어 성황리 개최

전북소프트웨어(SW)융합클러스터사업단은 23~24일 이틀간 전주라한호텔에서 제7회 전북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페어(JASF)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북도, 전주시가 지원하는 지역SW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SW융합클러스터2.0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운영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농생명 SW융합 전시회 운영 △SW융합클러스터2.0사업 추진경과 보고 △전문가 세미나로 진행했다. SW기업 우수제품과 기술 시연,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이 유튜브로 생중계했으며 전시부스 제품을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별도 온라인 부스를 구성해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 주었다. 온라인 전시부스는 12월 1일까지 10일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농생명 SW융합 전시회 기간 농생명 SW융합 전시회에서는 SW융합클러스터2.0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SW기업의 스마트 농업 제품을 전시했다.

SW융합클러스터2.0사업 추진경과 보고에서는 전북 SW융합클러스터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최주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 사업단장이 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통해 2차년도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수혜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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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SW융합클러스터사업단은 23~24일 이틀간 전주라한호텔에서 제7회 전북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페어(JASF)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엔틱스는 '농기계 사고 실시간 응급 알림시스템'을 개발해 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인 '세이프티투오(Safe-T2O)를 개발해 전북도와 타 시·군 농촌 마을에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이모션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양계 생산 및 수요 공급망 플랫폼, 양계 전용 스마트팜 '코코팜(kokofarm)'을 개발, 양계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하림 직영농장과 개인 육계농가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과 농생명 SW의 결합'을 주제로 열렸다. 노동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SW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SW융합클러스터에서 구축 중인 데이터 플랫폼의 운영 계획과 플랫폼의 기능을 소개했다.

석영식 강원도농산물원종장 팀장은 곤충산업분야 ICT 적용 사례와 곤충 스마트팜 첨단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내외 곤충 스마트팜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송준익 연암대 교수는 축산 분야에서의 ICT 활용 분야와 ICT를 활용한 축산 환경 및 표준화에 대해 소개하며 축산 시설 자동화(ICT)의 전망과 향후 방향을 제시했다.

이용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책임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중인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인 농축수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내년 사업의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이주영 엠에이치소프트 책임연구원은 AI를 활용한 버섯산업의 현황을 소개하며, 자사에서 개발 중인 버섯 생육 모니터링 및 환경정보 확인이 가능한 증강현실 소프트웨어에 대해 소개했다.

한길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연구관은 농촌진흥청이 수행 중인 농산물 생산이력과 유통이력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노지작물 생산·유통 관리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이종원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는 데이터기반 스마트팜의 연구동향과 산업동향을 소개하며, 농업현황과 발전방안을 매칭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의 발전방안을 제언했다.

최인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은 농업 환경의 변화와 데이터기반의 디지털 농업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농업의 개발 전략과 미래 농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라북도와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은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SW융합 서비스를 제공해 전라북도 기업 육성과 농생명 SW융합 산업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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