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2 3종 디자인 유출...노트 잇는 '울트라' 각진 모서리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은 27일(현지시각) IT 팁스터(정보 유출가) 테메(Teme)를 인용해 S22 시리즈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S22와 S22+(플러스)에는 전작 '갤럭시S21'과 유사한 디자인의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화소 초광각,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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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울트라' 실물 추정 이미지. 사진=FrontPageTech

S22울트라 후면 카메라 모듈은 5개의 컷 아웃이 뚫린 '물방울' 모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서 카메라 전체를 둘러싸던 '카메라 섬'을 버린다. 앞서 '11자형', 'P자형' 등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으나 최종적으로 LG전자 벨벳과 유사한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 채택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업계에 따르면 S22울트라 모델 카메라 스펙은 전작(S21울트라)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해상도는 전작과 동일하나 삼성이 올 1월 출시한 '아이소셀 HM3' 이미지 센서를 탑재, 개선된 고해상도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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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UniverseIce)

최근 유출된 보호 필름 이미지를 보면 S22 시리즈 3종 디자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리즈 최고 스펙 S22울트라는 사실상 '갤노트 후속작'이 됐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 생산을 중단한다. 2022년 연간 스마트폰 생산계획에서 갤노트 시리즈를 제외, 플래그십 S시리즈 '울트라' 모델이 갤노트 제품 콘셉트를 계승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S22울트라는 모서리가 각진 직사각형 형태로 재설계됐다. S22, S22+와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다. 기본형과 플러스는 둥근 모서리를 갖췄다. S22, S22+ 화면 비율은 19.5대 9로, 전작(20대 9) 대비 세로로 더 짧고 가로로 더 넓은 느낌을 준다.

앞서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S22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플러스·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본형 6.06인치 △플러스 6.55인치 △울트라 6.81인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22 시리즈는 내년 2월 8일 글로벌 언팩을 통해 공개 후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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