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및 전남센터가 주관한 '2021년 호남권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2021년 호남권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는 제주를 제외한 전남·광주·전북 등 호남권의 유·무형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3가지 테마로 구성해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로컬크리에이터 및 일반인을 위해 전남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행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페스타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호남권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아이템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오감만족 존(ZONE), 각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만든 음식을 맛보고 느낄 수 있는 호감식탁 존(ZONE), 다양한 지역 혁신 주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존(ZONE)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개회식 중 2021년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수상자로 김승주 데이앤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선정됐다. 김승주 대표는 전남 장흥의 표고버섯, 완도의 다시마 등 지역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활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고용창출 14명, 매출액 12억 원 기록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호남권 대표로 상을 수상했다.
토크콘서트는 KBC광주방송 김태관 PD의 '로컬에서 뭐할래?' 특강을 시작으로 뮤지움재희(김재희 대표), 러브앤프리(윤샛별 대표), 동문창창(송봉금 대표) 등 선배 로컬크리에이터의 성공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영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가치 창업가를 적극 발굴 및 육성해 지역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