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전성배)은 지난 25일 SKY31컨벤션(서울 잠실)에서 2021년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개발 분야 성과 우수과제·연구자에 대한 시상식과 성과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대전환 등 급격한 변화와 발전 속에서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연구자와 우수 성과를 창출한 과제에 대해 처음으로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매우우수과제는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R&D) 분야로 △용의차량번호판 인공지능(AI) 기술(ETRI) △모바일 악성코드 분석(엔에스에이치씨) △3D프린팅 의료분야 적용(경북대) △신시장창출(망고슬래브주식회사), △건설현장 제조융합(창소프트아이앤아이)이 꼽혔다.
연구자로는 투자유치 및 특허출원이 탁원했던 전상배 이사(가우디오랩)과 세계최초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한 홍지수 책임연구원(KETI), 세계 최고 수준의 속성 검증 기술 개발 및 블록체인 연구개발에 기여한 인호 교수(고려대)가 수상했다.
행사장에는 이번에 수상한 매우우수과제의 연구내용 및 홀로그램 분야 5대 핵심 기술이 전시됐다. 각기 홀로그램 분야 콘텐츠 획득, 처리, 콘텐츠 재현, 프린팅, 광재현에 대한 것으로 참석자간 성과교류 시간도 이어졌다.
전성배 IITP 원장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등 연구자에 대한 연구환경 기반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세심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자리로 연구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앞으로도 우수 연구자와 과제에 대한 성과 확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