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의 '2021 K-Champ Open Bridge with 농협경제지주' 프로그램으로 매칭된 유망 스타트업 5곳이 25일 진행되는 '애그리테크 스타트업 상생 지원식'(이하 상생 지원식)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업무 협약(MOU)을 맺는다.
앞서 농협경제지주는 사업 부서의 서류 검토 및 미팅을 거쳐 총 5곳(비더시드, 원네이션, 다모아텍, 랩오랩, 소무나)을 기술 검증(PoC)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농식품 분야 e커머스 △디지털 농업 △농식품 분야 ESG △유통·물류 트래킹 등의 분야에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과 앞으로 협업하게 된다.
상생 지원식에서는 2022년 기술 검증에 대한 의지를 다지면서 5개 업체에 협력 지원금이 제공된다. 농협경제지주는 내년까지 스타트업들과 꾸준히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팀 담당자는 “이번 상생 지원식은 본격적인 협력에 앞서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파트너 기업 KT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PoC, 전략 투자, 상용화 등 사업화 연계를 진행해왔다. 2021년에는 △BMW 그룹 코리아 △농협경제지주 △롯데월드·롯데컬처웍스 △대교 등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 100건이 넘는 사업화 연계를 성사시켰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