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한글과컴퓨터(한컴) 대표는 “한컴은 정보를 생산하는 도구에서 시작했으나 앞으로 정보 생산부터 소비까지 사용자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편리-다임'을 제시하는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미래 성장전략과 사업 방향을 담은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창사 이래 첫 주주서한이다.
김 대표는 △웹한글 중심 새로운 구독형 서비스 런칭 △인공지능(AI) 여가정보 서비스 사업 진출 △B2C 서비스 확대 △B2B 솔루션 확대 △메타버스 기반 '한컴타운' 서비스 출시 △API/SDK 투자 통한 글로벌 SaaS 시장 진출 가속화 등 6가지 사업 방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컴 내부적으로도 조직 구성 변화와 적극적인 인재 영입, 열린소통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첫 주주서한을 시작으로 한컴이 어떠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어떠한 성과를 내고 있는지에 대해 주주와 반기마다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