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영 에프에스티 전무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펠리클 국산화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펠리클은 반도체 회로를 찍는 마스크 오염을 막는 부품이다. 국내 펠리클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다. 에프에스티는 극자외선(EUV) 펠리클을 마스크에 자동 탈·부착하는 장비(EPMD) 개발도 성공했다. EUV 시장에서 세계 수준 기술력을 확보하고 수입 대체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신 전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발전, 꾸준한 설비 투자 확대와 고용창출을 유도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