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총장 박상철)는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AI) 특성화대학의 비전을 수립해 AI 교육시스템 구축, AI 강의실과 실습실 등 교육환경 구축, AI 관련 학과 기자재 확충, AI 장학금, AI 전담 교직원 초빙 등 AI 캠퍼스 구축과 인재양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교생을 AI 융합인재로 키우기 위해 2020학년도부터 모든 학생이 15학점 이상 AI 교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있다.
특히 호남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은 AI특성화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한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교육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AI교육센터는 AI융합캠퍼스 구축 일환인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한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AI 교육용 시뮬레이터와 고성능서버 구축 및 AI 안면인식 자동출결시스템을 설치했다. AI 프로그래밍, 교육용 시뮬레이터, 딥러닝 기본교육, 영상인지, 음성인지, 언어인지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SW개발 실습이 가능해 학생뿐만 아니라 산업체 재직자 등 시민의 AI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분야의 AI 활용이 가능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대, 목포대, 전남대, 조선대 등 지역대학 LINC+사업단, 한국생산성본부와 협력하고 있다.
박상철 총장은 “AI 우수 인력을 양성해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지역협력 강화, 산·학협력 허브 대학으로 산·학협력 혁신생태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